스카세의 일상

두물머리에서의 일상 _ 200314

골골골...

안녕하세요. 스카세 입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3월 14일 (화아트데이)를 맞이해 두물머리로 데이트를 나갔어요.

 

쉬엄쉬엄 하다가 오후 12시쯤 출발했어요.

 

분당에서 두물머리가 있는 양평까지 약 50분 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룰루랄라 가벼운 마음으로 고고!!

 

근데 이게 왠일... 

 

차가 너~~무 많은 거예요.. 진짜 너~~~ 무 많았어요 ㅠ_ㅠ 

 

코로나 때문에 다들 집에 있을꺼라 생각했던 건..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실내로 놀러 못나가니까 실외로 놀러 나오시나 봐요... ㅠ_ㅠ

(나도 그래서 실외로 나간건데.. 생각을 못했어요.. 어흑... )

 

도착하고 보니 ... 1시 40분? 쯤..이었네요.. 

 

* 걸린시간 : 분당 -> 두물머리 공영주차장 ( 1시간 40분 )

 

* 주차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이동을 했는데 차를 델 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차를 델 수 있는 곳을 찾아 한참을 헤매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차가 더 많이 들어오는 거 같으니 움직이실 분들은 조금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두물머리 입장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을 따라 움직이면 사람들이 다 같이 움직이는 다리 밑 길이 있어요.

 

여기를 따라 가면 길 끝에 두물머리 입구가 보여요.

그리고 연 핫도그 푸드트럭이 보여요.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시면 두물머리 메인 View Point로 이동할 수 있어요.

 

* 연 핫도그 : 순한 맛/매운맛/ 3000원 /콜라/사이다/에일(맥주)

 두물머리에는 "이영자"님이 추천하신 연 핫도그 집이 있어요.

 반죽에 연잎(?)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다 잘 먹는 타입이라서요.. ㅎㅎ 특별한 맛을 느끼진 못했어요.

 근데 맛있긴 하더라고요. 소스도 듬뿍! 설탕도 듬뿍! 묻혀서 먹었는데 소시지도 크고 따뜻하고 한 번쯤 먹어볼 한 했어요.

 핫도그 사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하는데 줄이 빨리 줄어들어 기다린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급한 맘에 사진을 찍었더니 초점이 살짝 비켜갔네요. ㅎㅎ

 

* 기타 먹거리 : 소떡소떡, 호떡, 편의점, 다수의 카페

 점심 대신 먹기엔 핫도그로는 부족해서 근처에서 다른 먹거리를 먹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소떡소떡과 꿀호떡이었는데요. 꿀호떡은... 글쎄.. 다시 먹진 않을 것 같고.. 소떡소떡은 소시지가 참... 실하더라고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살짝 목이 말라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뚱바도 먹었네요.

 사실상.. 두물머리는 거의 먹으러 간 느낌... ㅋㅋ

 

 저는 들리지 않았지만 2층? 3층? 높이의 카페도 있고, 따뜻한 곳에서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카페가 다수 있으니, 커피 마시면서 풍경을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사진

 두물머리는 해 질 녘 풍경이 예술이라던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았어요.

 안개가 피거나 약간 흐릿한 풍경이면 더 예쁠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날이 흐릴 때나 저녁 무렵 한 번 더 들러 봐야겠어요.

 맑은 날의 두물머리에서의 사진!입니다.

* 아쉬움 : 코로나... 

 세미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 더라고요..

 끄응... 먼가 입장비를 내고 들어갈 곳인 거 같던데.. 돈도 내고 입장하는 곳이면 잘 꾸며 놓은 곳이겠죠?

 혼자 상상만 하고.. 다음번에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들러야겠어요.

 

 

코로나 녀석이 점점 기세 등등해지는 요즘 주중에는 집에서 꼭!

주말에는 야외로 나가는 나날들이네요..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 녀석이 잠잠해 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카세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골골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청계사)에서의 일상_200315  (2) 2020.03.20
남한산성 야경 _ 국청사  (1) 2020.03.07